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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서점서 ‘온통대전’으로 책사면 20% 캐시백 지급

대전시, 지역서점서 ‘온통대전’으로 책사면 20% 캐시백 지급

기사승인 2020. 09.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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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구 포함) 소매업을 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서점
대전
지역서점에서 온통대전으로 책 사면 혜택 듬뿍 홍보이미지/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다음 달 중순부터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도서구입시 캐시백을 추가 지급하는 ‘온통대전과 함께하는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온통대전을 사용할 경우 5~10% 환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월간 50만원 온통대전 사용 한도에서 10만원까지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면 20%로 캐시백(월 최대 2만원)을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이 사업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점포는 대전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 등록 업종이 서점으로 등록된 곳으로 도서(문구 포함) 소매업을 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서점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6월 한국서점편람에 의하면 대전소재 지역서점은 2009년 188곳에서 2019년 117곳으로 3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7대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대전시민들의 연간 독서율은 39.3%로 가장 낮았다.

시는 올해 초 ‘시민이 찾는 지역서점, 함께 성장하는 문화 공동체’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역서점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서점 활성화 및 대전 시민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여러 사업들을 발굴해 우선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지역 서점도 살리고 시민들의 독서율도 높일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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