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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금융경쟁력 순위 6개월만에 11계단 ‘껑충’

부산시, 국제금융경쟁력 순위 6개월만에 11계단 ‘껑충’

기사승인 2020. 09. 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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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C전경 사진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시는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GFCI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가 지난 3월 51위에서 6개월만에 40위로 11계단 대폭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는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이 주관하고 글로벌 싱크 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Z/Yen(지옌)사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부산시는 홍콩의 금융중심지 위상 약화로 인한 각국의 유치경쟁 심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 강화 등 금융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홍콩금융기관 대상 마케팅 강화,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코로나 19와 홍콩 사태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외국계 금융기관 부산 유치를 위한 액션 플랜을 수립한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 및 해외 CF 등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에 쉼 없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에 대비한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해양금융과 블록체인 특구의 강점을 결합한 핀테크 산업 육성 △민·관 협력체이자 금융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모멘텀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그 역량을 집중하고 더 크게 키워내 아시아 금융허브를 향한 도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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