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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1월 1∼15일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온라인·비대면 중심”

홍남기 “11월 1∼15일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온라인·비대면 중심”

기사승인 2020. 09. 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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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7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15일 개최된다”며 “방역 당국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 온라인·비대면 중심의 안전한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충격과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중소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해 골목상권·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안건으로 논의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후속조치 관련해서는 “정책형 뉴딜펀드 투자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투자 범위 기준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혁신성장 공동기준을 토대로 40개 분야,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했으며 기업·프로젝트 등 투자 대상의 전·후방산업에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 뉴딜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뉴딜 인프라의 기준을 제시해 펀드 투자 범위도 명확화했다”며 “디지털·그린 분야와 관련된 경제활동, 사회서비스 등 각종 기반시설의 구체적 예를 마련·제시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민간 사업자와 투자자의 이해·관심 제고를 위해 뉴딜 분야별로 투자 설명회도 개최하고 뉴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 등도 적극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에 발표된 투자 가이드라인, 뉴딜 인프라 등의 내용은 시장·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하겠다”며 “예산 반영·확정, 세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자(子)펀드 운용사 공고 등 준비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정책형 뉴딜펀드 등이 내년 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필수노동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와 산재 위험으로부터 보호, 근로 환경 개선, 사회안전망 보강과 함께 직종별 맞춤형 정책 지원에 중점을 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 기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필수 노동자들의 노고에 대해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번 대책을 통해 필수 노동자들이 합당한 처우와 배려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조금이라도 앞당겨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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