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11월 21~22일 600가족 대상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김장문화축제 실시 10㎏당 참가비 5만5000원 내면 절임배추와 양념 제공, 유튜브 방송 통해 함께 버무리며 소통 오는 10월 11일까지 전주
전주김장문화축제도 ‘드라이브 스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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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김장문화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절임배추와 양념을 나눠주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1~2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600가족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2020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0 전주김장문화축제’라는 슬로건의 이번 행사는 10㎏당(절임배추 7㎏·양념 3㎏) 참가비 5만5000원을 내면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와 전라도 고유의 김장법으로 버무린 양념을 가져갈 수 있다. 한 가족당 최대 50㎏ 한도 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축제 참여자들은 행사장 내에서 진행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각 가정에서 김치를 버무리며 댓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11일까지 전주푸드마켓 홈페이지 또는 전주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0가족을 모두 채우면 참여자 모집이 마감된다.
박용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김장문화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계승하는 축제”라며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김장 김치를 시민들이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