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산림청, ‘무주·곡성·포항’ 내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 선정

산림청, ‘무주·곡성·포항’ 내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 선정

기사승인 2020. 09. 28. 13: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전남 곡성 선도단지 전경
전남 곡성 선도산지 전경/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는 3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은 전북 무주, 전남 곡성, 경북 포항 등이며, 선정지는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연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산림청은 2013년부터 의욕 있는 산주들이 모여 구성한 500ha 이상의 단지를 선정하고 이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성과를 창출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유림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를 대신해 산림을 경영하고,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단지에 참여하는 산주는 ‘산주협의회’를 구성해 산림조합 등 경영주체의 산림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황성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통해 경영 단위의 규모화 및 수익 창출을 통해 산주의 관심을 유도하여 사유림 경영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총 23개소(국유림 5, 사유림 18)의 선도 산림경영 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