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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1리 안전마을’ 마을가꾸기 ‘최우수’ 선정

대구 달성군, 논공읍 ‘남1리 안전마을’ 마을가꾸기 ‘최우수’ 선정

기사승인 2020. 09. 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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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 달성군수(오른쪽)가 다사읍 박곡리 지역주민 주도 마을가꾸기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제공=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올해 추진한 마을 가꾸기 사업에서 논공읍 ‘남1리 안전마을 꽃길 조성’을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논공읍 남1리 안전마을은 올해 주택가 이면도로 벽화, 걸이화분 및 유휴지 화단 조성을 통해 어두컴컴했던 주택가를 마을의 랜드마크로 조성했다.

우수 마을로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옹기에 마을 특성을 살린 그림으로 경관 개선에 기여한 다사읍 ‘시선이 머무는, 박곡’과 수년간 방치된 폐가를 주민쉼터로 변화시킨 화원읍 ‘설화리 플라워 가든 만들기’를 선정했다.

장려 마을로는 가창면 ‘너만 사랑해 주리’, 하빈면 ‘동곡 명품 골목길 조성’ 사업을 뽑았다.

달성군은 지난 4월 9개 읍·면 마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 마을 내 발생하는 민원 해결과 동시에 공동체 의식 확산이라는 두 가지 과제에 대해 마을 정비, 마을 테마, 재능기부, 가로환경 개선 등을 대안으로 삼아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마을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신청받아 이 중 주민참여도, 사업 효과,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4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 등의 사업에서 주민참여도를 가장 큰 배점기준으로 관련 분야 전문 평가 위원 평가 및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사업 대상 마을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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