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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여자프로농구 내달 10일 개막…외인 제도 폐지·PO 4개팀 체제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내달 10일 개막…외인 제도 폐지·PO 4개팀 체제

기사승인 2020. 09. 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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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들. 왼쪽부터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유영주 BNK썸 감독,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정상일 신한은행 감독, 이훈재 하나은행 감독, 안덕수 KB 감독 /제공=WKBL
2020-2021 여자프로농구가 다음 달 10일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타이틀스폰서 조인식과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2020-2021시즌 공식 명칭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행사 진행 관계자들의 입장만 허용됐고, 미디어데이 순서 역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새 시즌의 공식 개막전은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른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없어진 것은 2011-2012시즌 이후 올해가 10년 만이다. 또 플레이오프 제도도 변경돼 지난 시즌까지 상위 3개 팀이 치르던 포스트시즌을 이번 시즌부터 4개 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정규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각각 3전 2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긴 팀끼리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정한다.

청주 KB스타즈는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6개 구단 선수 94명 중 45명(47.9%)이 청주 KB의 우승을 예상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는 2021년 2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2021년 1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올스타전 개최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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