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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4분기 기업경기전망 ‘부진’

포항상공회의소, 4분기 기업경기전망 ‘부진’

기사승인 2020. 09.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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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성장 흐름이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조사에서 최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전망 발표에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제시한 -0.2%에서 -1.3%로 대폭 하양 조정하면서 수출과 국내 소비의 개선 흐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으로의 성장흐름은 사실상 코로나19의 전개상황, 그에 따른 정부의 대응 그리고 각 경제주체들의 행태에 따라서 좌우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의 실물경제동향 역시 제조업 생산 감소세가 이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전년대비 포스코 조강생산량 및 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도 감소해 코로나로 인한 철강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포항지역 수출과 수입도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BSI 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전체항목 가운데 설비투자(71), 자금조달여건(68), 공급망 안정성(64), 매출액(51), 체감경기(49), 영업업이익(47) 항목 모두가 기준치(100)미만으로 나타나 지역기업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과제를 묻는 질문에 25.4%가 ‘개별기업에 대안 금융· RD지원 강화’로 답변했다. 그 다음이 근로형태 다변화 지원, 해당 정책의 연속성 보장, 구시대적 법·제도 혁신, 첨단산업분야 인력양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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