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캐나다 토론토 내년 봄부터 자율 주행 셔틀 버스 ‘올리 2.0’시범 운행

캐나다 토론토 내년 봄부터 자율 주행 셔틀 버스 ‘올리 2.0’시범 운행

기사승인 2020. 10. 15. 16: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dims
토론토시에서 내년 봄부터 프로젝트에 사용될 자율 주행 셔틀 버스 Olli 2.0 사진/구글캡쳐
내년 봄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처음으로 자율 주행 셔틀 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휠체어도 탑승이 가능한 이 셔틀 버스는 최대 8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시청각 안내 방송도 제공한다. 또한 두명의 안전 요원이 차량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함께 동승하게 된다.

Olli 2.0이라 명명된 이 자율 주행 셔틀 버스는 토론토시와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컬 모터스의 계약 체결로 6∼12개월간 시범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셔틀 버스는 스카러버 지역에서부터 러지힐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을 태울 예정이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CP24와의 인터뷰에서 “이 자율 주행 셔틀 버스는 환승구역 운행을 위한 것으로, 이 지역은 돌아 걸어가야 하는 구간이 많은 곳이라 이 프로젝트에 선택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셔틀 버스는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 승객들에게 효율성과 편리함을 제공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홈즈 토론토시 교통 서비스 대변인은 “캐나다 교통부가 서비스 준비, 배송 및 평가를 위해 3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면서 “프로젝트 파트너 TTC and Metrolinx 와 토론토 시에서도 재정지원을 비롯 여러 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컬 모터스는 올리를 이미 미국의 여러 지역과 유럽의 대학 캠퍼스에 배치돼 운행중에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