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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 일대에 5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

평택 미군기지 일대에 5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

기사승인 2020. 10. 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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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5성급 관광호텔 유치 MOA 체결
1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5성급 관광호텔 유치 MOA 체결을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 5성급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평택시는 15일 사업시행자인 ㈜세라핌디벨롭먼트, 호텔운영사인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IHG)과 도내 최초 5성급 글로벌 브랜드 관광호텔 유치를 위한 MOA(합의각서) 협약을 체결했다.

IHG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이번 MOA체결에 따라 평택시에 해당 브랜드 호텔이 유치되면 경기도내 최초 5성급 글로벌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미군기지인 캠프험프리스(K-6) 인근지역으로 내리관광지 및 내리문화공원에 접하고 안성천 및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관광호텔, 국제업무시설, 부대판매시설 등이 구성된다. 호텔 객실은 250실 이상으로 국내 호텔 등급 중 5성급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내리관광지 및 내리문화공원과 연계한 관광문화시설을 공공기여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내리관광지의 기능이 연계·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해당 관광호텔 조성사업이 2022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광호텔 운영 및 내리관광지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및 관내 교육기관과 연계한 호텔관련 청년 취업교육 등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도내 최초의 5성급 글로벌 브랜드 유치로 내외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평택시의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대형관광호텔에 대한 미군기지 및 평택시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한 응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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