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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피랍 한국인 선원 2명 50일만 석방

가나 피랍 한국인 선원 2명 50일만 석방

기사승인 2020. 10. 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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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국적 어선 무장 세력 공격 후 피랍 한국인 선원 2명 석방
현재 나이지이아에 체류
베냉 해상 피랍 선원들 귀국
서부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한국인 선원 2명이 석방됐다고 연합뉴스가 선원 소속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무장괴한에 피랍되었다가 풀려난 한국 선원들이 지난 8월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서부 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한국인 선원 2명이 석방됐다고 연합뉴스가 선원 소속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월 28일 피랍된 지 50만에 석방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금 전 선원들이 석방됐다”면서 “현재 나이지리아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인 선원은 8월 28일 오전 8시 4분께 토고 로메 항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해역에서 참치 조업 중이던 가나 국적 어선 500t급 ‘AP703’호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은 후 납치됐었다.

당시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가나 현지 선원 48명이 승선해 있었다. 무장 세력은 한국인 선원 2명만 다른 선박으로 옮겨 태운 뒤 나이지리아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본부에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해당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국내 관계기관, 가나·나이지리아 등 당국과 긴밀한 공조해 선원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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