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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인도·덴마크 정상 통화…유명희 지지 당부

문재인 대통령, 인도·덴마크 정상 통화…유명희 지지 당부

기사승인 2020. 10. 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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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도 총리와 통화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인도·덴마크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통화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국적보다 자질, 다자주의에 대한 진정성과 정치적 영향력을 갖춘 후보여야 한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한 유 본부장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이야말로 통상 분야 전문성과 함께 현직 통상 장관으로서 구축한 네트워크, 정치적 리더십을 고루 갖춘 후보”라며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에 모디 총리와 프레데릭센 총리는 유 본부장의 결선 진출을 축하하면서 선전을 기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인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모디 총리는 한국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차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와 관련해 1차 P4G 개최국이자 환경 분야 모범국인 덴마크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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