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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제2농공단지에 튤립인터내셔널 제2공장 증설 투자 확정

예천군, 제2농공단지에 튤립인터내셔널 제2공장 증설 투자 확정

기사승인 2020. 10.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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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예천군청
예천군청
경북 예천군은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정영호 튤립인터내셔널(주) 대표 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단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수출 전문 식·음료 생산 업체인 튤립인터내셔널㈜은 2018년 MOU 체결에 이어 보문면 소재 제2농공단지에 250여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앞서 튤립인터내셔널㈜은 지난 MOU 체결 이후 제2농공단지 3필지(28,371㎡)에 280억원을 들여 2019년 제1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본점을 예천군으로 이전했다.

현재 전 라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자사 제품과 OEM 상품을 생산해 판매·수출하고 있으며 분양 계약 체결 후 2022년까지 4필지(3만6923.8㎡)에 신규 음료 생산 라인을 한층 보강할 예정이다.

군은 튤립인터내셔널 제2공장 설립을 통해 지역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할뿐만 아니라 현재 남아 있는 농공단지 미 분양 필지에 내실 있는 우량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강화 할 방침이다.

한편 튤립인터내셔널(주)은 ‘T Best’ 제품으로 2000년도 설립 이후 식품경영안전시스템(ISO22000) 기준 HACCP급 품질 관리를 통해 80여개 국에 1000만 달러 수출을 일궈 낸 글로벌 강소 기업이며 이번 공장 증설 계약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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