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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수단 관계정상화 합의...트럼프 행정부 중재 이스라엘과 정상화 세번째 국가

이스라엘-수단 관계정상화 합의...트럼프 행정부 중재 이스라엘과 정상화 세번째 국가

기사승인 2020. 10.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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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스라엘-수단 관계정상화, 정상상태 종식 합의"
트럼프 대통령 "이스라엘·수단 총리와 통화...놀라운 합의"
트럼프 중재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 UAE·바레인 이어 세번째
"사우디 등 최소 5개국 합류"
APTOPIX Trump
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스라엘과 수단의 관계 정상화와 양국의 전쟁상태 종식에 지도자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와 통화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아프리카 동북부 수단이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미국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스라엘과 수단의 관계 정상화와 양국의 전쟁상태 종식에 지도자들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와 통화하는 모습을 취재진에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수단을 위한 놀라운 합의”라면서 “(내가 중재해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하는) 세 번째 나라다. 합류하고 싶은 나라가 최소 5개국이 더 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그중 하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및 바레인과의 외교 관계 정상화 협정이 지난달 15일 백악관에서 체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수단을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빼겠다고 발표, 이스라엘과 수단 사이의 관계 정상화를 유도하려는 조치라는 관측을 낳았다.

미국은 1993년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했다는 이유 등으로 수단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합의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양국 대표단이 조만간 만나 상업, 농업 등의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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