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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이건희 회장 기업사 후대가 기억할 것”

주호영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이건희 회장 기업사 후대가 기억할 것”

기사승인 2020. 10. 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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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연합
정치권은 25일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를 한 목소리로 애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주 원내대표는 “‘가족 빼고 모두 바꾸자’는 파격의 메시지로 삼성을 세계1등 기업으로 이끈 혁신의 리더, 이 회장이 별세하셨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주 원내대표는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 세운 이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며 “일생 분초를 다투며 살아왔을 고인의 진정한 안식을 기원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혁신과 노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배 대변인은 “고인은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이셨다”면서 “혁신의 마인드는 분야를 막론하고 귀감이 됐다”고 고인을 기렸다.

국민의당은 “경제계의 큰 별이 졌다”고 추모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고인께서 살아생전 대한민국 경제에 이바지한 업적은 결코 적지 않았다”면서 “유가족 분들께 애도의 말씀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이날 향년 78세로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만이다. 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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