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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필수인력 펜스 부통령, 측근 코로나19 확진 불구 선거운동 계속”

백악관 “필수인력 펜스 부통령, 측근 코로나19 확진 불구 선거운동 계속”

기사승인 2020. 10.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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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선거운동, 필수인력 펜스의 업무 일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필수인력, 경찰·응급의료요원·주요 교통수단 및 식품 노동자"
펜스, 경합주 선거유세 지속
Election 2020 Florida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비서실장 등 최측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지만 대선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펜스 부통령이 전날 경합주인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사진=탤러해시 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비서실장 등 최측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지만 대선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펜스 부통령실의 마크 쇼트 비서실장과 정치고문인 마티 옵스트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지만 펜스 부통령과 부인 카렌 여사는 음성 판정을 받아 9일밖에 남지 않은 대선 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부통령실은 밝힌 상태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이날 CNN에 출연, 펜스 부통령은 ‘필수 인력(essential worker)’이기 때문에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계속해서 선거운동을 허가한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메도스 실장은 ‘선거운동이 왜 필수 업무이냐’는 물음에 “그것(선거운동)은 그가 하는 업무의 일부일 뿐이라는 것”이라며 “부통령이든 누구든 필수 인력은 (업무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기자들에게 펜스 부통령이 연방 보건 당국자들로부터의 모든 규칙을 따르고 있다면서 ‘필수 인력’인 펜스 부통령이 외부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투표하는 것은 미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메도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이 펜스 같은 필수 인력은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CDC 일반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펜스 부통령은 ‘필수 인력’이기 때문에 예외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CDC의 필수 인력에 대한 지침은 경찰·응급의료요원·주요 교통수단 및 식품 노동자 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군사기지·원자력 발전소·재판소, 그리고 댐·수력발전소 등 공공사업시설 종사자 등 16개 부문을 필수 인프라 인력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펜스 부통령은 전날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주에서 대면 선거 유세를 가진 데 이어 이날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6일 미네소타주, 27일 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선거 유세를 가질 계획이다. 폭스뉴스는 이날 저녁 펜스 부통령과의 대면 인터뷰를 방영한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CNN에 “펜스가 하는 일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라며 “연설하러 올라갈 때 마스크를 벗을 것이며, 그러고 나서 다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는 15일 리즈 앨런 공보국장 등 캠프 소속 2명이 코로나19에 걸리자 음성 판정을 받고도 나흘간 현장 유세를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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