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 핸즈온 물품 전달식 | 0 | 김학동 예천군수(윗줄 왼쪽 세번째)와 공무원들이 직접 만든 수세미를 기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예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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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점심시간과 퇴근 후, 주말 등 틈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핸즈온(Hands On)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핸즈온은 봉사자가 손으로 직접 만든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공무원들이 생활용품인 수세미 400개를 직접 만들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사람들이 모여 봉사활동 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수세미 뜨개질 키트를 수령해 제작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무원 봉사자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400개 수세미는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공직자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웃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