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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안테나 플라스틱 재활용 성공

SKT, 통신안테나 플라스틱 재활용 성공

기사승인 2020. 10. 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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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협력사와 함께 약 2년 간 재활용 연구 … 이통 장비 첫 GR 인증 획득
소각장으로 가던 플라스틱, 신형 통신 장비에 활용 … 내년 플라스틱 30톤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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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하이게인안테나’ 본사에서 안동준 SKT SCM기획팀장(왼쪽 두번째), 구귀정 하이게인안테나 이동통신사업부 상무(왼쪽 세번째) 등이 이번에 개발한 재활용 레이돔을 들어 보이고 있다./제공=SKT
SK텔레콤은 통신 안테나 제조기업 ‘하이게인안테나’와 함께 통신 안테나의 플라스틱(레이돔, Radome)을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활용 레이돔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GR(Good Recycled Product,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활동으로 2021년 약 3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1.5리터 PET병(무게 30g 정도) 약 100만 개를 줄이는 효과와 같다.

SKT는 앞으로도 재활용을 연구하는 협력사에게 GR 인증 획득과 재활용에 따른 신규 수익 창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T 측면에서도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안정열 SKT SCM1그룹장은 “특수 통신 장비 플라스틱, 고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 재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Safety Net) 구축과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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