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울산시, 행락철 코로나19 방역·점검 강화

울산시, 행락철 코로나19 방역·점검 강화

기사승인 2020. 10. 26. 10: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코로나19 방역 강화·점검계획’ 수립, 감염 위험 1만1408곳 중점 점검
울산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가을 행락철 야외 활동 증가에 대응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강화 점검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5일까지 추진하며 점검 대상은 총 1만1408곳이다.

△전세버스(910대) △자연공원 등 관광지(37곳)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2529개) △야영장(22곳) △다중이용시설(7910개) 등이다.

시는 단체 행락객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탑승객 명단 관리(전자출입명부)에 대한 점검,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에 대한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가을철 주요 산행지인 신불산, 가지산 등 자연공원 2곳에 대해 산정상, 탐방로 등에 안내판, 현수막 게시 등 거리두기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휴게소에서는 물품구입 인원제한(20명), 대기줄 거리두기(최소 1m), 실내 음식물·음료 섭취를 금지한다.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 등에 대해서는 방문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준수, 편의시설에 대한 소독·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위생적 취급기준 등 위생관리 준수 여부 점검과 동시에 방역수칙 이행토록 적극적으로 행정지도 한다.

유흥시설,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등 고위험시설과 타지역에서 최근 집단이 다수 발생한 요양병원, 목욕탕,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해 일상 속에서 방역이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에서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있는 분위기지만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유지를 위해 이번 가을 행락철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