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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인천 용유도해변서 환경정화활동 펼쳐

수협은행, 인천 용유도해변서 환경정화활동 펼쳐

기사승인 2020. 10. 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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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인천시 중구 용유도해변에서 해안쓰레기 600여포대를 수거한 ‘Sh사랑해(海)봉사단’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24일 인천시 중구 용유동 용유도해변에서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수협 남북어촌계와 함께한 이날 활동에는 이동빈 행장을 비롯한 서울·수도권 지역 ‘Sh사랑해(海)봉사단’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용유도해변을 따라 3km를 걸으며 무단 폐기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해안가 쓰레기 약 600포대를 수거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활동을 마친 뒤 남북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동빈 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이웃과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뜻있는 단체와 기관 등 바다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해양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쓰레기로부터 우리 바다와 해양생태계, 어촌마을을 지키겠다는 국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년 3월 출범한 수협은행 ‘Sh사랑海봉사단’은 매월 한 차례씩 전국의 해안가와 어촌마을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0여 톤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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