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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읍서 첫 주민총회…투표로 지역 의제 결정

화성시, 남양읍서 첫 주민총회…투표로 지역 의제 결정

기사승인 2020. 10.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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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12곳 읍·면·동 진행
사진2. 2020 주민총회 웹포스터(완)
경기 화성시는 12곳 읍·면·동에 시범 도입한 ‘화성형 주민자치회’를 26일 남양읍에서 처음 열었다.

‘주민총회’는 그간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함께 발굴한 지역 의제와 내년도 주민자치회 사업들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의 장이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해당 지역에 학교, 직장, 사업장이 있거나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남양읍은 31일까지, 팔탄면은 11월 7일, 화산동은 21일, 향남읍, 정남면, 진안동, 병점 1동, 반월동, 동탄 4동·5동·7동·8동은 12월께 연다.

총회에서 선정된 지역 의제와 사업은 읍면동 게시판과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며, 행정협의를 거쳐 내년도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한다.

남양읍은 주민복지, 도시환경, 지역 특성화, 기타 4개 분야에 아동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경기도 지정문화재 ‘풍화당’ 주변 환경개선 및 정비 등 11개 마을 사업의제가 안건으로 올라왔으며, 30일까지 투표를 마치고 31일 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참여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바꾸는 힘”이라며 “투표를 통해 주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더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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