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사진> 가천대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이 23일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0차 온라인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이다.
26일 병원 측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가천대 길병원 척추센터 소장, 국제의료센터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진료대외부원장,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부원장, 가천의생명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대한경추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지냈다.
김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의료계의 상황이 여러모로 심각하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뇌와 척추를 연구하고 치료하는 신경외과 의사가 외과계의 꽃이 될 수 있도록 공약 사항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 설립된 이후 현재 3329명의 회원이 신경외과 학술, 제도, 교육, 개선, 국제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의료 분야 학술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