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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디지털 뉴딜 추진현황 점검…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조성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디지털 뉴딜 추진현황 점검…디지털 전통시장 500곳 조성

기사승인 2020. 10.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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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최기영 장관 주재로 디지털 뉴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장이 참여하는 범부처 합동 제5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판 뉴딜이 발표된 지 100여일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디지털 뉴딜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각 부처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디지털 뉴딜반을 통한 점검 결과, 디지털 뉴딜 관련 3차 추경사업들의 정부집행률은 90.4%로 분야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야별 디지털 뉴딜 후속계획으로 ‘대학·평생교육 분야 디지털 혁신방안(교육부, 9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중소벤처기업부 등, 9월)’, ‘생활물류 발전방안(국토부 등, 9월)’,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 10월)’ 등이 연이어 발표됐다.

이번 뉴딜반에서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통시장과 수자원 국가기반시설(SOC)의 디지털화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 등에 대한 세부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부처 협업 필요사항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통시장 조성방안(중기부 발표)’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온라인 판로 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전통시장의 디지털 지도와 온·오프라인 디지털 결제 기반을 구축해 ‘디지털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디지털 전통시장 500곳을 조성할 목표다.

수자원 SOC 디지털화(농림부 발표)를 통해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농촌용수를 스마트하게 관리한다. 이를 통해 저수지 등 농업용수 관리 자동화 및 이상 징후 사전 감지로 재해 예방과 용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가 기대된다. 당초 2030년까지 27개 지구의 농업용수관리 자동화 사업을 5년 단축해 2025년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 정부 추진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민들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 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자료 등 국가문헌을 디지털화한다(문체부 발표).

국가문헌의 디지털화를 통해 지식문화콘텐츠를 보존하고,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집현전’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2020~2029년간 약 300만 책의 국가문헌 디지털화 추진(연간 30만책)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들이 일상 속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홍보·소통을 통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균형 발전이 가능토록 디지털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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