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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확보 ‘사활’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확보 ‘사활’

기사승인 2020. 10. 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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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한달여간 국회심의, 내년도 국가예산 승부처
지역정치권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 매주 국회 방문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방문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
정헌율익산시장이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방문해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고 있다./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정헌율익산시장은 오는 28일 정부 시정연설을 기점으로 내년도 예산심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되는 시점인 27일 국회심의단계 첫 행보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비롯해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핵심 간부를 찾아가 익산시 핵심사업을 미리 설명하고 국회단계에서의 협조를 구했다.

먼저 예산실장을 만나 △왕궁 현업축사 매입 및 생태복원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시민 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며 대기와 수질이 개선되는 환경복원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어 예산총괄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의 면담에서는 도내 근로자의 최첨단 산업안전 교육장이 될 △전북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의 총사업비 증액과 백제 무왕(서동)의 탄생지의 관광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서동생가터유적정비 사업 등 신규사업이 국회심의를 통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제예산심의관과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의 만남에서는 비대면 산업의 대표주자이자 미래성장동력이 될 △홀로그램산업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장애인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을 건의했다.

이 밖에 지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국토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의 조기 착공과 △국도27호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개설 사업의 사업비 증액도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위해 12월 본회의에서 의결될 때까지 매주 국회를 찾아가 반영된 사업은 끝까지 사수하고 부족한 예산은 기필코 증액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의 정부안은 9월 2일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오는 28일 정부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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