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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3분기 맞춤대출서비스 7424억원 지원…전년대비 88%↑

서금원, 3분기 맞춤대출서비스 7424억원 지원…전년대비 88%↑

기사승인 2020. 10.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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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올해 1~3분기까지 맞춤대출서비스를 통해 7424억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이용자수는 7만8405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수는 4만4426명(131%), 금액은 3484억원(88%)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맞춤대출이 대폭 증가한 것은 기존의 전화상담이나 센터방문상담보다 맞춤대출 앱 출시와 홈페이지 개선 등 서민금융 서비스를 혁신한 부분이 주효했다. 또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및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 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비대면 서비스 비중은 66.1%로 전년 동기(30.2%) 대비 35.9%p 증가했다.

서금원의 맞춤대출서비스는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면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에게 180여 개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평균금리 11.5%)의 상품을 중개해준다. 이와 함께 정책금융상품 이용 시 모집인 등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1.5%p까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서금원은 지난 26일 맞춤대출서비스 지원현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금리혜택 효과가 큰 맞춤대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상담 등을 다짐하면서 맞춤대출서비스 우수직원을 포상했다.

서금원 관계자는 “앞으로 맞춤대출 추천기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대출추천 기능을 도입하고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홈페이지도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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