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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x신세경 JTBC ‘런온’, 12월16일 첫 방송 확정

임시완x신세경 JTBC ‘런온’, 12월16일 첫 방송 확정

기사승인 2020. 10. 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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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과 신세경이 출연을 알린 ‘런온’이 12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제공=JTBC
임시완과 신세경이 출연을 알린 ‘런온’이 12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할 로맨스 드라마다.

2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임시완과 신세경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서로를 향해 미소를 띠고 있다.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으로 분한 임시완은 가을 하늘이 빚어낸 푸른빛에 해맑은 미소를 더해 더할 나위 없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매 순간 매 초가 중요한 육상의 세계, 100분의 1초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경쟁이 익숙한 그는 또 다른 타이밍의 세계에 빠져들 예정이다. 시작할 때와 헤어질 때, 다가갈 때와 표현할 때 등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고민하게 되는 수많은 타이밍의 기로에 서게 된 것. 한 번 결심하면 곧바로 질주해야 하는 스프린터 선겸이 계속 다가가고 싶은 여자 오미주를 만나 어떤 선택을 하고 나아가게 될지 주목된다.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의 신세경은 남다른 분위기를 드러냈다. 번역 작업을 하는 미주의 손이 따스하게 무르익은 가을 햇살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그녀는 매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읽고 풀어낸다는 건 단순히 문자 그대로의 뜻을 전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기 때문. 늘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그녀 역시 선겸을 만나 새로운 고민을 떠안게 된다. 자꾸만 차오르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전하게 될지, 오미주가 이야기할 사랑의 언어 역시 궁금해진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사는 두 사람이 맞닿은 시선, 그 안에 담길 따뜻한 두 남녀의 로맨스는 ‘런온’의 최대 기대 포인트다. 저마다의 언어와 속도가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선겸과 미주가 함께 ‘언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가 중요한 사랑의 과정을 풀어나갈 예정. 제작진은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패배하는 달리기의 세계에 살고 있는 남자 ‘기선겸’과 같은 장면을 수없이 되감기하는 번역의 세계에 사는 여자 ‘오미주’가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했다”며 “어느 순간 각자의 삶에 들어와버린 서로의 존재로 달라지기 시작하는 두 인물의 미세한 변화, 그렇게 서로에게 물들어갈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런온’에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런온’은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함께 한다.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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