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1리 마을회관 부속부지에 총 72㎡ 규모로 새롭게 들어선 복지관은 에너지 자립을 위해 태양광·열 복합패널이 설치됐다.
섬 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노령인구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계 등 기초 측정기를 보급하고, 보령시 보건소와 협업해 측정정보를 누적 관리하고 컨설팅하는 건강케어 시스템도 구축됐다.
원소연 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장은 “이번 준공된 복지관이 주민의 편의와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란”고 말했다.
효자도는 보령발전본부 7, 8호기 온배수 보상과 신보령발전본부 건설 관련 소음 피해보상 요구 등 발전소 운영에 따른 고충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지역이라 중부발전은 이번 신축사업이 섬 주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극적 소통 채널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