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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 농업개발 글로벌 ODA 포럼 개최

‘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 농업개발 글로벌 ODA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0. 11.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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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온라인으로 행사 진행
식량안보·스마트 농업 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지속가능한 농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국제농업협력(ODA) 포럼’이 9일, 10일 양일간 영상과 현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한자리에 모이는 대신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업분야 개발협력의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신남방·신북방 국가 및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이사장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취동위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사무총장, 길버트 호웅보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 매튜 모렐 국제미작연구소(IRRI) 소장,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마르티엔 판 니에우코프 세계은행(WB) 글로벌 이사 등의 영상 기조연설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 IRRI, WB, 필리핀 정부와 함께 ‘식량안보’를 주제로 글로벌 가치사슬 붕괴로 인한 식량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IFAD, 유엔해피타트(UN-HABITAT), 인도네시아·베트남·라오스 정부와 함께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의 농업부문 영향과 스마트 농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도 계획됐다.

이와 함께 ILRI, UNFAO, 몽골 정부와 ‘가축방역’을 주제로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대응과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GGGI, 유엔개발계획(UNDP), 캄보디아·미얀마·아르메니아 정부와 ‘농업 가치사슬’을 주제로 개도국 농업농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국제농업협력(ODA) 성과가 확대되고, 가시화될 수 있도록 내실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몽골 등 신남방·신북방 국가, UNFAO, UNWFP 등 농업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량안보, 비대면 디지털경제 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의 농업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개도국에 전파해 나가겠다”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안정적인 식량확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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