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천경마공원조성사업, 승인·고시…내년 착공

영천경마공원조성사업, 승인·고시…내년 착공

기사승인 2020. 11. 09. 11: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천 경마공원 관람대 조감도
영천 경마공원 관람대 조감도./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9일 최종 승인 고시됐다고 밝혔다.

영천경마공원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3657억원 중 한국마사회가 3057억원을 부담해 금호읍 성천리·대미리와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813㎡(44만평) 규모 부지에 영천경마공원을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뿐만 아니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와 레저를 위한 공간 제공으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에 개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지난 10월 개장한 화랑설화마을과 함께 장기간 끌어오던 지역 현안 사업 중 하나였던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이번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으로 대표적인 지역 현안들이 모두 말끔히 해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천경마공원 건설이 앞으로 영천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돼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영천경마공원은 2018년 한국마사회가 설계를 착수했으며 내년 건축허가 후 시공사를 선정해 건설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