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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진에어 취항후 탑승객 60나 급증…가격도 저렴 ‘인기’

포항공항, 진에어 취항후 탑승객 60나 급증…가격도 저렴 ‘인기’

기사승인 2020. 11.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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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취항한 후 포항공항의 탑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공항은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올해 2월부터 항공기가 없는 공항으로 전락했지만 7월 31일 진에어가 취항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다.

이후 8~10월 이용자는 3만6179명으로 전년도 동기간 2만2771명 대비 58.9%(1만3408명)나 증가했으며 8~10월 간 결항률은 4.5%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7.2%에서 2.7% 줄어들었다.

항공편수는 전년 4편에서 6편으로 50% 늘고 오전에 제주도로 출발하는 노선이 신설됐으며 운임은 대한항공 대비 70~80% 수준이다.

한 탑승객은 “진에어가 포항공항에 취항하면서 요금이 대한항공보다 낮아 이용하기가 쉬워졌다”며 “특히 제주도 여행은 시간대가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진에어 취항으로 포항공항 이용률이 증가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 등에서 수도권과 제주를 오갈 때 포항공항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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