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사람들을 위한 솔직한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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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며 소통하는 우울 전문 크리에이터가 과거 학교폭력의 상처와 어린 시절 외로움, 인간관계 허무감 등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책 ‘우울함이 내 개성이라면’이 출간됐다.
저자는 “나는 경계선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이다. 지난날 우울증과 자해, 그리고 극심한 감정 기복을 겪어왔다”며 정신병원에 2번 입원하고 10여 년간 정신과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단 사실을 고백한다.
자신의 병력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우울함에 대한 편견에 맞선 내용을 책에 담았다. 감추고 아닌 척했던 ‘우울’에 대해 솔직해지면서 우울감과 자해 병력이 나아졌다며 경험담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