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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이강덕 포항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기사승인 2020. 11.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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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왼쪽) 포항시장이 민홍철 국방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수성사격장 미군 아파치 헬기사격훈련 중단을 건의하고 있다./제공=포항시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16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지진 이후 포항의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추경호 예결특위 간사 및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신규 반영 및 증액돼야할 사업에 대한 지원과 상임위에서 반영된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관심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 김병욱 의원과 함께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영일만횡단구간 포함) 건설 △환동해 해양복합 전시센터 건립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등의 주요사업 반영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아울러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인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과 친환경 미래 먹거리 사업인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수성사격장 현안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및 홍준표, 하태경, 한기호 의원을 차례대로 면담하고 올해 수성사격장에서 미군 아파치 헬기사격훈련이 취소된 것에 대한 국방위원회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55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엄청난 사격장 소음과 진동 피해 등을 묵묵히 참아온 지역주민들에게 미군 헬기사격훈련까지 감내하라는 것은 무리한 처사라며 향후에도 수성사격장에서 미군헬기사격훈련이 중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포항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아직 복구되지 않아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등과 적극 협업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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