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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다음달부터 내년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 운영

안성시, 다음달부터 내년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 운영

기사승인 2020. 11. 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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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들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 안성시 관계자
경기 안성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하며, 각종 과수, 밭작물(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야생동물 개체수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연중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5개조 36명을 편성해 인명 또는 농작물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 즉시 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올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실적은 멧돼지 279마리, 고라니 1268마리다.

또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후 지금까지 야생멧돼지 576마리를 포획했고, 포획한 멧돼지 ASF 시료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사체는 렌더링 처리했다.

집중포획지역은 인가, 축사 및 주요통행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제외한 안성시 전역에서 시행하며 야간 및 비등산로 입산자제 등을 언론보도, 마을방송, 집중포획 관련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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