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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두번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미 FDA, 두번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기사승인 2020. 11. 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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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트럼프, 투약 극찬 약품...공급 부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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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1일(현지시간) 미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긴급사용 승인했다. 사진은 일라이릴리 연구자들이 5월 인디애나주의 인디애나폴리스의 실험실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1일(현지시간) 미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긴급사용 승인했다.

FDA는 12세 이상의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65세 이상 고위험군 포함)의 치료에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 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투약받아 극찬한 바 있다.

이 약은 2개의 단일클론(단클론) 항체를 혼합한 치료제로 단일클론 종료의 항체 치료제로서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FDA는 지난 9일 미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캐나다 생명공학업체 엡셀레라와 함께 개발 중인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LY-CoV555’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에게 사용해도 된다고 긴급사용 승인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릴리의 항체 치료제와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가 제조에 생산이 오래 걸리는 만큼 공급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리제네론 측은 이달 말까지 8만명 환자 복용분 생산을 예상하며 내년 1월 말까지 30만명 복용분으로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이달 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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