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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크리스마스마켓서 판매할 200개 상품 선별

중기부, 크리스마스마켓서 판매할 200개 상품 선별

기사승인 2020. 11.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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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포함해 최종 국민투표로 100개 선정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 다음 포털사이트 모바일 배너 통해 온라인 국민투표 실시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부터 30일까지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국민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200개 상품 후보군을 선별해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국민투표 행사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크리스마스마켓 상품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공모 절차부터 1063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이 신청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국민투표를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민간 온라인 쇼핑몰, 유관기관의 추천 등으로 상품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 중 200개 상품을 전문가(민간 MD·PD) 평가과정을 거쳐 선별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상공인 상품(170개)이 가장 많았고 소기업(26개), 중기업(4개)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로는 일반 식품(54개), 간식류(45개), 파티용품(43개), 생활·주방용품(37개), 의류·액세서리(5개), 기타(16개) 등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마켓 상품 후보군답게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울리는 초콜릿, 쿠키, 케이크, 밀키트 등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났으며 수제 캔들, 풍선, 장미와 같은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됐다. 또 디퓨저, 비누와 같은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머플러 등 의류와 액세서리도 후보군으로 담겨 상품의 다양성을 더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상품 후보군 전체적으로 브랜드케이(K), 백년가게 상품 등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도 다수 포함돼 있어 소비자인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100개의 크리스마스마켓 상품에 대해서는 라이브커머스, 오프라인 특판전 등에서 판매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국민투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배너와 다음(Daum) 모바일 포털사이트 배너를 통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본인인증을 거쳐 투표에 참여해 크리스마스마켓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 1인당 3개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투표와 댓글을 작성해 참여하는 국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크리스마스마켓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을 위로하고 디지털 경제를 맞아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공개 행사”라며 “이번 국민투표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들이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선택을 받아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마켓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100개 상품과 경품 당첨자는 12월 초에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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