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전남 고흥군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고흥 2번·전남 358번)이 77일만에 발생했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2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422번(해외입국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 방역당국은 자가격리 중으로 지역내 이동동선과 접촉자가 없는 상태로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군은 코로나19가 인근 순천, 광양, 여수 등에서 가정과 직장으로 급속히 전파양상을 보이자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 지속 발생요인인 관내요양병원, 요양원 17곳(종사자, 입소자 447명), 주야간보호 장기요양기관 15곳(종사자, 입소자 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