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내년도 본예산을 1조300억원 규모로 편성해 경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80억원(2.8%)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9160억원, 특별회계 114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30억원(3.7%)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50억원(4.2%)이 줄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회계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지방교부세 57억원(2.2%), 국도비보조금 217억원(6.6%)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12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54억원의 예수금 수입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