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저소득 어르신 5853명에 ‘경로행사 꾸러미’ 지급

서울 강남구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간편식이 담긴 ‘경로행사 꾸러미’를 지급했다./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관내 저소득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오는 27일까지 5853명을 대상으로 간편식이 담긴 ‘경로행사 꾸러미’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매년 경로의 달(10월)을 맞아 22개 동주민센터별로 경로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꾸러미 전달로 대신하기로 한 것이다.

지급대상은 관내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다. 이들에게 통조림세트와 감사카드가 담긴 꾸러미가 비대면 방식으로 순차 전달된다.

배근희 어르신복지과장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계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선물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 너, 우리 서로를 보듬는 ‘품격 강남’다운 상생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