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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국내 복귀설 대두…美 현지 “韓·日 구단들 관심”

테임즈, 국내 복귀설 대두…美 현지 “韓·日 구단들 관심”

기사승인 2020. 11. 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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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s Baseball <YONHAP NO-2268> (AP)
에릭 테임즈 /AP연합
KBO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4)가 한국과 일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졌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FA인 테임즈의 영입에 미국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 팀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테임즈는 지난 4년간 통산 빅리그 OPS(출루율+장타율)가 0.825에 달하는 타자”고 전했다.

201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MLB에 데뷔했던 테임즈는 2014년 한국무대에 데뷔했다. 테임즈는 KBO리그 3년 동안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과 2016년 외국인 선수 최초로 2회 연속 골든글러브상을 받았고, 2016년엔 49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며 KBO리그 사상 최초 40-40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테임즈는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로 복귀, KBO리그에서의 맹활약 후 빅리그로 입성할 수 있다는 성공적인 선례도 남겼다. 테임즈는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타율 0.247, 31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2018년과 2019년에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한 올 시즌엔 41경기에 출전, 타율 0.203, 3홈런, 12타점을 기록한 뒤 FA가 됐다.

이와 관련 NC 관계자는 “정규시즌 후 우리 팀은 한국시리즈 준비에 집중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에 관해 움직임을 보인 적이 없다”며 “구단 실무자들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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