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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 양의지, NC에 한국시리즈 우승 선물…KS MVP까지

‘125억’ 양의지, NC에 한국시리즈 우승 선물…KS MVP까지

기사승인 2020. 11. 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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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의 기쁨<YONHAP NO-4397>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NC 마무리 투수 원종현과 포수 양의지, 강진성이 기뻐하고 있다./연합
‘125억의 사나이’ 양의지가 NC 다이노스에 첫 우승을 선물했다.

NC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4-2로 승리하면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양의지는 기자단 투표 80표 중 36표를 획득하며 2020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33표를 받은 ‘에이스’ 드루 루친스키와 10표를 얻은 ‘프랜차이즈’ 나성범을 제치고 최고 빛난 별이 됐다.

두산에서 뛰던 양의지는 2018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 4년 총액 125억원을 받고 NC로 이적했다. 양의지는 NC의 주전 포수 겸 중심타자로 빠르게 안착했다. 2019시즌 타율 0.354에 20홈런을 치며 2018년 꼴찌였던 NC의 5위 도약을 이끌었다.

2020년 NC의 주장을 맡은 양의지는 정규시즌 타율 0.328에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313(22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양의지 시리즈’로 불렸다. 전 소속팀 두산과의 맞대결이였기 때문이다.

양의지는 두산에서 2015·2016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일명 ‘판타스틱4’라 불린 선발투수 4명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고, 타석에서는 타율 0.438, 1홈런 등으로 맹타를 날리며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당시 두산에 4전 전패로 고개를 숙였던 팀이 바로 NC였다.

그러나 NC는 4년 뒤 양의지를 앞세워 두산을 제물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활짝 웃었다.

두 팀에서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선수는 양의지가 국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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