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20501000680700038161 | 0 | 지난해 12월 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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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한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왕 부장을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만이다.
문 대통령은 왕 부장을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미국 대선 이후 미·중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와 한반도 정세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27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왕 부장은 26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한 뒤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26일 저녁에는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7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박병석 국회의장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왕 부장은 한국에 오기 앞서 24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이다. 25일에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