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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치료제, 백신 어디까지 왔나...내년초 결과 나올듯

국내 코로나 치료제, 백신 어디까지 왔나...내년초 결과 나올듯

기사승인 2020. 11.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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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임상시험 승인만 30건
치료제·백신은 22건 진행 중
셀트리온 치료제 임상2상 완료
제넥신 백신 안정성 검증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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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미국 제약업체의 화이자 등 코로나 백신의 개발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미 국내서 코로나19관련 임상시험 승인만 30건, 이중 치료제와 백신이 총 22건 진행 중에 있어서다.

제약바이오업계선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에 돌입한 만큼 이르면 내년초 긴급사용승인 등 국내 공급에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2상 투약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 승인을 받은 후 국내외서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셀트리온은 임상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한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내년 초 공급에 들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서 임상 단계에 돌입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3개다. 미국기업인 이노비오, 국내 기업인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가장 최근에 임상에 돌입한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로, 이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인 ‘NBP2001’은 단백질 배양과 정제 과정을 거쳐 안정화된 합성 항원 백신이라는 점에서 안전성이 높다고 밝혔다. 단백질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해당 백신이 체내 들어가면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화약품의 ‘DW2008S’도 같은날 식약처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았는데, 해당 의약품은 천식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천연물 의약품이다. 이번 임상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제넥신의 경우,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 ‘GX-19’의 임상(1,2a상)을 승인받은 후 현재 1상을 진행,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국내 유일한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GC녹십자는 현재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과는 별개로 이미 병원에서 치료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총 10건의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완치자의 혈액 안에 있는 혈장을 분리해 만드는 치료제다. GC녹십자측은 내년 1월까지는 임상2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각각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성분에 대한 임상 시험 중이다.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도 개발 중에 있다.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임상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연내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경우 내년초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종근당의 ‘나파벨탄’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시험계획을 멕시코로부터 승인받았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앞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수행한 연구에서 코로나19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받았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만큼 신속하게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공급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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