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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IB부문 경쟁력↑ 향후 고성장 예상”

“NH투자증권, IB부문 경쟁력↑ 향후 고성장 예상”

기사승인 2020. 11. 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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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향후 IB(투자은행) 시장이 성장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회사의 경쟁력은 높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투자 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1만4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옵티머스 관련 손실로 회사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브로커리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영업수익이 늘어났다”면서 “4분기에 옵티머스 관련 비용을 모두 반영한다고 해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521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내년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IB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성장성, 수익원 다각화로 인한 안정적인 실적, 옵티머스 악재 기반영 등을 고려한 내년 예상 재비주주순이익은 5810억원”이라며 “지금 당장은 브로커리지 시장이 호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IB 시장의 성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회사는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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