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 색다른 놀거리로 방문객 증가·수익 증대 두토끼 잡는다
| clip20201126092820 | 0 | 문경관광사격장에 개장한 스크린 사격장에서 관광객들이 사격을 즐기고 있다./제공=문경광광진흥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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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관광진흥공단은 올해 5월 문경관광사격장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을 개장한 후 관광객 6000여 명, 매출액 1500여만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심을 벗어나 넓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있는 문경관광사격장은 연평균 5만여 명이 찾는 관광지로 일반 초보자들도 클레이, 권총, 공기소총 사격을 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사격장이다.
만 14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이용하는데 지장이 있었으나 레이저스크린 사격장을 설치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사격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요금 1인 2000원, 2인 30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과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탄 소음이 두려운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해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수련활동 프로그램과 단체 체험활동을 위해 전국의 각 학교에서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금옥경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사격장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문경관광사격장뿐만 아니라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이색 레포츠 시설을 함께 체험하시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