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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사과발전 계획수립 용역 추진상황 점검

문경시, 문경사과발전 계획수립 용역 추진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0. 11.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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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야 세부 발전방향 제시, 문경사과 재 도약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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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로컬푸드문화센터 전경.
경북 문경시가 26일 로컬푸드문화센터 교육장에서 ‘문경사과발전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과수산업 현장에서 경험이 풍부한 이정각 문경사과발전협의회장, 농협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기온상승으로 사과재배 공간이 강원도 지역까지 확대되고 재배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품종이 소비자를 유혹하는 등 문경사과의 대외 경쟁력이 날로 가중되고 있어 문경사과 산업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해 지난 7월 문경사과산업 전반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 참석자들은 문경사과가 앞으로 백년의 문경농업을 책임지는 주요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경쟁력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좀 더 구체화된 장기발전 전략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문경사과산업의 지역여건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고품질 사과 생산체계구축 △혁신적인 가공·유통기반 마련 △소비자 트랜드 맞품형 홍보 마케팅 △6차산업화를 통한 사과산업의 부가가치 제고 △명품 문경사과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둬 과제를 발굴하게 되며 내년 1월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문경시는 분야별 지원시책을 수립·추진해 문경사과의 명품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오늘 발굴된 아이디어가 융합된 문경사과발전 계획이 문경만의 차별화된 사과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문경사과가 재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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