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6일 김기동 감독과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지난해 4월부터 감독직을 맡아 포항을 이끌어 온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 리그 4위, 올해 리그 3위의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는 K리그 사상 최초로 3위팀 감독으로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포항은 김 감독과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내년도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 감독은 K리그 통산 57전 29승 12무 16패(승률 61%)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