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오롱 4세 이규호 전무, 부사장 승진…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 맡는다

코오롱 4세 이규호 전무, 부사장 승진…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 맡는다

기사승인 2020. 11. 26. 14: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3.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이규호 부사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전무가 26일 부사장 승진과 함께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이규호 전무는 부사장 승진과 함께 코오롱글로벌로 자리를 옮겨 수입차 유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 부문을 이끈다. 코오롱그룹의 4세 경영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오롱그룹은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지주회사인 ㈜코오롱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안 부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어갈 경험과 연륜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 부회장은 그룹 주요 계열사 CEO 협의기구인 원앤온리위원회의 위원장도 맡게 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안 부회장은 2018년도부터 그룹 부회장을 맡아 왔다.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대표이사 부사장과 그린나래 이정윤 대표이사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코오롱 유석진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패션 부문을 총괄한다.

코오롱그룹은 또한 총 14명의 상무보를 발탁해 안정 기조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과 변화를 이어가도록 했다.

여성 임원의 승진도 2010년 이후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룹 재무 분야의 첫 여성임원인 ㈜코오롱의 이수진 상무보가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코오롱은 지난 10여 년 동안 대졸 공채 시 여성인력을 30%이상 지속적으로 뽑아오고 있으며 여성 멘토링제도 운영 등 여성 리더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

◇ 대표이사 내정

◆(주)코오롱
△ 대표이사 부회장 안병덕

◆코오롱인더스트리FnC
△ 대표이사 사장 유석진

◇ 임원승진

◆(주)코오롱

△ 전무 옥윤석
△ 상무 안상현 이수진

◆코오롱인더스트리
△ 부사장 강이구 박태준
△ 상무 권용철 박준효
△ 상무보 공원석 김호연 이민혁 임동훈 최종욱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상무보 김정훈 지성국

◆코오롱글로벌
△ 부사장 이규호
△ 전무 송혁재
△ 상무 김일호 정사환
△ 상무보 김태정 류시성 박재민 박창규 이상만

◆코오롱글로텍
△ 대표이사 사장 김영범
△ 전무 김효순
△ 상무 김정호

◆코오롱플라스틱
△ 상무 박은하
△ 상무보 이상엽

◆코오롱오토모티브
△ 상무보 김명진

◆그린나래
△ 대표이사 사장 이정윤

◇ 전보

◆코오롱인더스트리
△ 상무 박규대
△ 상무보 전용주

◆코오롱글로벌
△ 전무 임성빈

◆코오롱플라스틱
△ 전무 박문희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