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수소충전소에 연료구입비를 지원하고 수소 공급단가 인하 등 충전소 운영 경제성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바이오·액화수소 충전소, 메가 스테이션 등 새로운 사업 모델도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택시·버스 등 생활과 밀접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늘리고, 케이-이브이(K-EV) 100 캠페인을 통해 민간 부문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그린기업 전용 벤처펀드 3000억원을 조성해 유망 그린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사업화·해외진출에 소요되는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을 기업당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는 등 그린기업의 창업부터 세계 시장 진출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한국판 뉴딜의 중심축인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을 지렛대로 삼고 더 나아가 민간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재정투자에 그치지 않고 민간의 투자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