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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장관 “해외건설 진짜 위기, 아직 오지 않았다”

김현미 국토부장관 “해외건설 진짜 위기, 아직 오지 않았다”

기사승인 2020. 11.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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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기업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가운데)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코로나19에 따른 해외건설 수주 영향은 내년 이후에 본격화될 수 있다”며 “업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기업 간담회’에서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진짜 위기는 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해외수주 300억달러 돌파를 계기로 올해 해외건설 수주현황 점검, 내년 정부차원의 수주지원 방안 논의, 코로나19에 따른 해외건설 현장별 애로사항 대응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번 반등의 추진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위급 수주지원과 국내 금융지원 확대 등 모든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대외경제장관회의 등을 통해 범부처 차원에서 우리기업 수주지원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 해외건설협회·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대표를 포함해 쌍용건설, GS건설, SK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도화ENG, 동아지질, 동일건설, 삼성ENG, 삼성물산, 엘티삼보, 유신, 평화ENG, 현대건설, 현대ENG, 희림건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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