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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 김정난에 무릎 꿇고 애원 “조보아 죽이지마”

‘구미호뎐’ 이동욱, 김정난에 무릎 꿇고 애원 “조보아 죽이지마”

기사승인 2020. 11. 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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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
이동욱이 조보아를 살리기 위해 김정난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구미호뎐' 14회에서는 탈의파(김정난 분)에게 남지아(조보아 분)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이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은 탈의파가 현의옹(안길강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지아의 명부에 손을 댔다는 이야기를 듣고 탈의파를 찾아가 "기어코 명부에 손을 댔냐. 역병 돌게 한 놈은 놔두고 왜 지아냐"라며 분노했다.

탈의파는 "그것이 칼로 벤다고 베어지더냐? 여자의 속에 든 게 문제다. 그것을 잡아야 밖의 놈도 벨 수가 있다. 그러려면 그 아이가 죽어야 돼"라고 못 박았다.

이에 이연은 손에 들고 있던 검을 내려놓고 "사흘만 시간을 달라. 사흘 안에 내가 그놈을 못 잡으면 그때 날 베라"라고 말했다.

탈의파는 "그놈은 이미 폭주하고 있다. 늦었다. 앞으로 죽어갈 인명이 몇이나 될 것 같냐. 누가 감히 네가 지키려는 목숨보다 그들 목숨이 가볍다 하겠느냐"라며 호통쳤다.

이연은 "살려줘. 내가 뭐든지 할게"라며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탈의파는 "자식 잃고 남편도 잃었다. 너라고 잃지 못할까"라며 거절했다.

한편 tvN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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